지금은 인생의 한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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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은 인생의 한복판>은 <너를 모르는 너에게>과 <위로의 폭언>에 이은 나선미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절망과 실망을 반드시 지나야만 마주칠 수 있는 희망.

그 희망에서 비로소 느껴지는 청춘이 애틋하여 시를 써내려 갔다.

 

저자 소개

나선미

주로 가족이나 지인,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느낌과 듣고 싶은 감정을 시로 펴낸다. 이따금 아무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시로 쓰고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는다. 평소 예술을 구경하는 것,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집 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 서울에서 『너를 모르는 너에게』, 『위로의 폭언(누가 나 대신 나를 슬퍼하겠느냐)』를 써 냈으며 부산으로 독립하여 『지금은 인생의 한복판』을 썼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안녕, 그걸로 충분해

-

안녕 나의 반짝반짝 슬픔 18

사랑하는 사랑하는 19

익명의 기도 20

언어처럼 떨어지는 낙엽은

당신에게 유독 맹목적이다 21

그리고 나의 마지막 단언 22

저녁의 색 23

황홀경 24

비와 당신과 우산 25

하루를 저물게 하는 나의 시 26

그림자의 대화법 27

오 오 오 28

소년기 29

나는 너를 먹고 자랐다 30

너를 믿고 너에게 너를 기도할게 31

비문의 연서 33

당신의 호수 34

그대를 알아 슬픈 밤이다 35

넋 36

미신처럼 떠도는 나의 연인 37

MOVE 41

안녕의 메아리 42

소복한 밤 43

다만 알려하지 않을게 44

이름도 없는 어떤 계절 45

너의 부름이 나를 46

애틋함과 애처로움의 차이 48

바다가 텅 비어있다고 생각하자 49

신세 좀 지겠습니다 50

무심한 다정 51

떨어지는 해 질 녘에 52

내릴 수 없는 우리의 정의 53

계절과 계절 사이 54

내 55

눈이 멀어도 담고 싶은 56

그런데 나는 57


2부

오늘은 하루 종일 밤이다

내가 사라지지 않아서 아무도 사라지지 않았다

-

내가 앉은 자리마다 60

유난히도 61

겨울밤을 떠올리는 가을밤 62

바람이 불자 걸음을 멈추던 사람들 63

거짓말 같은 꼬리별의 자취 64

허공 65

별 볼 일 없는 저녁 66

폭설 67

결국에는 잊혀간다 68

나는 우주 69

바랜 시간은 돌아오지 않네 70

누군가 있었다 71

곤두박질 다음으로 72

빈집의 소음 73

나는 또 지고 내가 이기는 시절이 겹친다 74

오스틴, 이런 건 어떤 추억이 될까요 75

누구나 76

너의 이불을 덮고 77

우리는 일말의 희망으로

영겁의 절망을 산다 79

오래된 이야기 80

그대로 사라져 가는 81

파랗게 맺힌 피 같은 하늘 82

슬픔으로 오지 말지 83

美완성 84

어떤 사랑 85

섬을 지나는 외딴 구름 86


3부

우리의 빛은 우리를 비추지 않았다

-

나 90

별처럼 흔한 91

비전문 92

거리를 가늠하는 일 93

혐오에 가까운 94

우아한 인생 95

날 96

비극상영관 97

곁 98

소음마저 선율이 되는 곳 99

바람의 기교 100

또다시 어설픈 시를 쓰고 101

꿈밖의 조명들 102

발치에 오늘 저녁이 있다 103

검은색이 되기 직전의 잎 104

참회 106

부서질 지붕에 닿아 107

혼자 사는 일 109

지갑 속 낙엽 110

면죄부 111

불면증 112

나는 울고 있다 113

거울 앞의 모운 114

절벽에서 입맞추기 115

불완전한 삶 116

자각몽 117

한 사람의 골목길 119

묘 비명(한빛에게) 121

열심히 살기로 합시다 122

쓸모 있는 과거 123

다녀와. 하고 우는 날이 있었다 124

사랑이라는 말을 달리하려다

나는 여기까지 흘렀다 126

오늘의 안부 127

회색빛깔 연어처럼 128

지인으로부터 129


4부

우린 까만 코스모스의 그림자처럼

눈을 감지 않고 여름을 보냈다

-

긴 밤 132

날개를 구부려 날개로 걸었다 133

발신자 불명의 인터뷰 135

눈을 감으면 아무런 계절도 없을 때 136

물구나무의 풀잎 137

안녕 우리 존재 138

누군가 이 밤을 망설이느라 139

등불과 당신 140

꾸벅꾸벅, 꼭꼭 141

연화각 143

담장 위에 낙엽이 말했다 144

얼음 한 조각이 열 조각이 되는 입 속 145

너의 것 146

고향 밤하늘은 별천지였다 147

낭만으로 148

지금은 인생의 한복판 149

잃어도 좋은 것 150

무제 151

끝과 끝을 상상하지 않기로 했다 152

별이 빛나는 밤 153

내 절망은 비로소 평범해졌다 154

너의 나무를 만나고 온 바람 155

사계절과 어머니의 아카시아 156

주황빛의 날 157

달은 새하얀 셔츠를 입고

나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우리는 새하얀 밤이 될 거예요 158

스물다섯 159

우울함에 지칠 때마다 다짐할 글 160

다시 한 번 같잖은 위로를 161

내가 있기에 162

나는 당신을 응원한다 164

그러니까 당신도 삶을 살아 165

우울한 밤은 금이 간 초록병처럼 빛나 167

열한시, 창문을 열어요 168

너 잠들면 나도 잠들게 169

당신에게 안부 171

밤구석의 우리 172

귀로 173

희망이라면 174

귀퉁이에서 잠드는 일 175


5부

당신에게서

당신에게로

-

반가운 얼굴 178

허겁지겁 바라본 당신이 무덤덤하다 179

너와 나의 불꽃이었다 180

낱말 저고리 181

봄 182

네가 되었다 183

당신을 위한 꼬마별 184

헌책방의 나무들 185

사탕수수 186

시간 같은 거 뒤엎고 나랑 살래? 187

저 기둥에 덜 숨겨진 네 옷깃 188

춤추는 샹들리에 190

기적 191

나의 햇살 나의 바람 나의 봄비 192

아무리 행복해도 꿈은 가짜인 것 193

평생 친구 194

당신의 눈은 나를 건강하게 해요 195

약속해, 네가 너를 믿어준다면 반드시 될 거야 196

모르는 인생이라 197

생선을 닮은 너의 눈 198

베란다의 블랙커피와 나의 당신 199

그대 200

다가오는 것 201

이 별 202

나의 보금자리에게, 당신의 보금자리가 203

덜떨어진 빛의 순환 204

생각할수록 205

낭만의 시각화 206

서로가 되어 207

빈집의 시집 208

당신이 모르는 당신의 풍경 209

11:11pm 사랑은 사람의 보금자리라는 210

내일 보아요 211


책 속으로

<시인의 말>

시집이 나의 집이라면

당신은 나의 베란다였다.

선선한 바람은 늘 그곳으로 왔다.


2019年 부산에서

나선미

 

출판사 서평

“쉽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다”

몇 번을 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시집이 있는 반면, 나선미 시인의 시는 쉽게 읽힌다.

그녀의 시가 가볍기 때문이 아니라 일상의 언어로 쓴 그녀의 시가 쉽게 읽히기 때문이다.

비교적 짧은 시가 많지만, 감정의 여운은 길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