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CIL ZINE
Vol.1 issued 2020-08-04
연지책방에서 나오는 음악 play list입니다.
(클릭하면 해당 음악이 재생됩니다.)
- 포근하게 감싸였다면 · 마녀 배달부 키키 OST
- 테루의 노래 · 게드 전기 OST
- 산책 · 이웃집 토토로 OST
- 원령공주 ·원령공주 OST
- 너를 태우고 · 천공의 성 라퓨타 OST
- 이웃집 토토로 · 이웃집 토토로 OST
- 인생의 회전목마 ·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 바람의 통로 · 이웃집 토토로 OST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OST
- 세상의 약속 ·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 벼랑위의 포뇨 · 벼랑위의 포뇨 OST
- 언제나 몇 번이라도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 Bach: Double Concerto For 2 Violins, Strings, And Continuo In D Minor, BWV 1043 - 2. Largo ma
- Bach: Aria mit 30 Veränderungen, BWV 988 "Goldberg Variationen" - Aria · Andrei Gavrilov
- River Flows In You · 이루마
- May Be · 이루마
- 따뜻한 그날 · 우리집
- Suddenly · 제이 리
- Long Long Ago · Acoustic Café
- 바람따라 가는 기차여행 · 감성노트
- Forest · Yuhki Kuramoto
- 외로운 밤, 혼자 빛나는 별 · 뉴에이지 감성
- 너에게 가는 길 · 뉴에이지 감성
- 달빛 · 드뷔시
- 얼음연못 · 두번째 달
- reminiscence(회상) · 이루마
- 기억에 머무르다 · 이루마
- All Myself To You · 이루마
- A Waltz of Sleigh · 웰컴투동막골 OST
- 꿈꾸는 광대들 · 왕의 남자 OST
지금껏 그저 스쳐지나갔던 것들이 찰나의 순간 아름답게 빛나며 나에게로 스며들었다.
싱그러운 녹빛과 아름다운 조명이
좋아하는 푸른 하늘아래 만나 조화를 이룬 이 순간이 사진으로 담지 못할만큼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며 눈에 담고 마음에 담았다.
아프고 쓰렸던 과거의 상처는 사라지지 않고 아직까지 내게 남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늘 하루를 더 감사히 보낼 수 있다. 누군가에겐 스치듯 지나가는 하루의 조각들, 그것들의 잔잔함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의 기쁨. 출렁이는 파도에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내 자신을 온전히 사랑한다고 말할 순 없지만, 믿으니까.
당신의 기다란 손톱에 자주 긁혀도 괜찮아요
당신의 까끌한 수염 때문에 피부가 조금 상해도 난 여전히 얼굴을 맞댈 거예요
어제처럼 내일처럼
그때처럼 우리 같이
제주에 시들해진 수국을 찾으러 가요
당신만 좋다면 오름에 올라서 빛바랜 나무들을 보고 가도 좋고요
문학자판기 북스프레소는 BOOK+ESPRESSO의 합성어로 2018년 9월 2일 연지책방에 배치됐어요.
짧은 시나 책 속 한 문장이 버튼을 누르면 출력이 되는데, 초기에는 '글나옴'이라는 이름으로 ACC아시아 북페스티벌에서 베타버전을 선보였고, 나무 케이스를 씌우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구조변경을 통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2018. 8. 24. 북스프레소 초기 모델 <글나옴> 최초 공개 (ACC 아시아 북페스티벌)
흥행 성공으로 정식 버전 출시 박차를 가함.
2018. 8. 30. 북스프레소 케이스 스케치


2018. 8. 31. 북스프레소 케이스 제작
2018. 9. 2. 북스프레소 연지책방 정식 배치
~ 운영 중
집에서 향초와 조명을 켜두고 작은 스피커로 노래를 들으며 앉아있는것,
그 날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며 일기를 쓰는 것, 가볍게 집앞을 거닐며 산책하는 것,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다시 들여다보며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 입니다.
- Jane -
나뭇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이는 그림자 보기
- 일봄 -
저의 소확행은 노래 들으며 파란 하늘 위 둥실둥실 떠 있는 흰 구름 보기.
키우는 강아지와 눈으로 대화하다 잠들기... !
- 우주녀 -
하루 한잔씩 집에서 드립커피 내려서 마시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 절밥 -
커피 한잔의 여유를 시간을 갖는 것 아내와 함께~
- 박하날다 -
보고 싶었던 드라마 완결되면 몰아보기
연지책방에서 방명록 읽기- 민잡스 -